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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경산시 예비후보, "공적 마스크 일선 행정기관서 분배해야"

[DBS동아방송]보도국=윤두현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산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공공마스크를 일선 행정기관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분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백화선 경산시 약사회 회장을 만나 약사회가 공공마스크 판매를 대신하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스크 5부제' 불편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서는 것이 또 다른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백화선 회장은 "경산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특단의 공급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산을 비롯한 대구, 청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 대한 특별 지원이 조기에 집행돼야 한다며 거듭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또한, 순번표기제 등 불편 해소방안을 경산시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예비후보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소형 마스크 물량이 부족해 구매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다"고 지적하고 "경산시 등 관련기관에 아이들을 위한 소형 마스크 물량을 늘려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윤두현 예비후보는 "공적마스크 판매 시행 초기 적잖은 혼란으로 약사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주민을 위해서 공공마스크 판매에 나서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의 공적마스크 판매처는 약국이 103개소, 우체국 9개소, 하나로마트 11개소이며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경산에 공급된 공적마스크 물량은 약 21만8천이다.

/석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