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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국=더불어민주당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는 지난 8일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자"자충수 될것"이라며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오영훈 후보에게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해 왔으며, 오 후보가 표절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자, 허위라며 허위사실 공표 협의로 검찰에 고발 하였다.

이에, 오 후보는 "여러차례 흑색선전 보다 정책 공약대결을 호소했지만, 결국 부상일 후보가 무리수를 두는것 같다"며 최근 통합당에서 막말을 일삼고 있는 김대호나 차명진 후보와 다를게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 후보는 “미래통합당이 진정 미래로 나아가길 원한다면 부상일 후보와 같이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후보를 공천한 데 제주시민께 사과하고,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편, 오영훈 캠프는 오늘 저녁 제주시민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발신번호로 ‘오영훈 후보를 맹비난한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발송돼 발신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형인 기자 anbs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