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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농민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거대 양당의 꼼수에 정책과 공약이 사라져 버리고, 오로지 한자리 더 차지하려는 유치한 경쟁만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도 우리 농민과 민중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세운 정당은 민중당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남 후보는 농민수당 법제화, 주요 농산물 공공 수 급제 등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제안한 정책을 모두 수용하고 있으며, 민중당은 당선권인 비례 2번에 농민 후보를 배치해 농민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중당 남수정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남수정 후보는 "경산시농민회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농업은 국가의 생명과 미래이지만 그동안 농업과 농민은 조건 없는 희생만을 강요당해왔다"며 "농민수당 법제화, 농산물 공공 수 급제, 농지개혁 등을 통해 농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감사인사와 포부를 밝혔다.
/석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