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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솔리언 또래 상담자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사 및 축사 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란 학교 폭력, 또는 따돌림의 대상이 되는 친구에 대한 상담과 도움을 주는 청소년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또래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 주고, 친구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대화하며, 자기 리더십과 공동체 리더십을 갖고 친구를 도와주게 된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로 활동 중인 한00양(초등학교 6학년)은 자기소개를 통해“아끼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또래 상담자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연00양(고등학교 3학년)도“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어른들과 상담하는 것을 좋아해서 솔리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언어치료사가 되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솔리언 또래 상담자 연합회를 통해 또래상담자들과 지도교사들이 함께 화합하고, 역량을 키우는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