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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중 경산시장 예비후보, 두 번째 공약 '생활 문화·체육·여가 사업' 발표

[DBS동아방송]보도국=안국중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21일 7대 분야별 공약 중 두 번째인 생활 문화·체육·여가 사업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면서 그 속에서 에너지를 축적하고 개인의 활력을 얻는다"며 그에 따른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경산을 생활체육거점도시로 육성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서 체육 인프라를 이용해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 등으로 외부인을 경산에 유입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대규모 야외 운동장 조성, 파크 골프장 3곳(경산권, 자인권, 압량권)을 조성해 시민들의 활력 증진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금호강과 오목천 둔치를 활용해 자연상태를 최대한 살리면서 공원, 캠핑장, 낚시터,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남매지의 수자원을 대임지구를 통과하게 해 오목천, 금호강으로 유입하는 물길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대중문화예술축제인 '10월의 마지막 밤 축제'를 개최해 7080시대의 문화와 낭만을 즐기고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하며 타 지역민들이 경산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축제기간동안 농수산물장터를 열어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경산의 특산물을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러한 사업들은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하면서 치맥축제, 김광석거리, 대구 이시아폴리스, 수성알파시티를 직접 기획·설계·실행한 노하우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