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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고등학교 축구팀은 탁월한 경기력과 함께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다른 팀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경기 현장에는 광동고등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님등 학교 관계자와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우승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도대회에서 우승한 광동고등학교는 오는 11월 1일-3일까지 울산에서 진행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광동고등학교 축구팀 주장인 곽상민(광동고3) 학생은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다같이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에 우승을 기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사인 김영준, 지거훈 선생님 "오는 11월 전국대회도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우승을 기념하여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 인묵스님께서 100만원, 광동학원 설립사찰인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께서 200만원의 우승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광동고등학교 손석모 운영위원장과 김선자 학부모회장도 각각 30만원을 후원하며 우승을 축하했다.
광동고등학교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팀의 사기와 준비를 더욱 다질 예정이다.
/하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