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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초 예산10%절감, 지역경제 활성화및시민복지로 예산변경 증액
-절감액 전액,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증진에 재투자

의왕시가 당초 예산보다 534억7,000만 원이 증액된 2,145억8,000만 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960억9,800만 원, 기타특별회계가 184억8,200만 원으로 당초 본 예산 보다 25%가 증액된 금액이다.

증액된 사유는 당초 본예산 편성이후 중앙정부 및 경기도로부터 의존재원이 변경 내시됐고 지방세 추가세수 및 순세계잉여금, 예산절감액이 발생돼 증액됐으며, 가용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 증진에 사용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금번에 절감된 예산은 총 66억2,600만 원으로 각종 낭비요소나 불필요한 경상경비 및 국도1호 지하차도 BOX 구간 중 비개착 공법에서 개착식 일반공법으로 변경해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일부 예산 등 각종 사업비에서 절감된 재원으로써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서 18억8,100만 원, 지역개발분야에서 9억4,500만 원 등 총 9개분야에서 66억2,600만 원을 절감해 공업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9억500만 원을 부곡중앙로 확․포장 공사에 1억7,000만 원을 고천체육공원 테니스장 조성에 11억1,000만 원,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사업에 3,500만 원, 노인복지회관 운영비로 1억1,500만 원, 어린이랜드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22억9,100만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증진을 돕게 된다.

한편, 시는 기존의 할일을 100% 하면서도 예산을 10% 절감하고, 절감액 전액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증진에 재투자해 110%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일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도 예산편성은 편성단계부터 원점에서 모든 사업을 검토해 근본적인 세출구조 조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으로 있다.

의왕/조영순기자cys3705@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