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원식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개원사로 시작되는 이날 개원식에서 30여분간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과제와 정책방향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개원식 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각 정당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의원납치폭행 진상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개원식 전까지 촛불집회 과잉진압에 대해 사과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는 14, 15일 양일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이어 16, 18, 21, 22일 4일간 긴급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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