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8일 현지시간 9시10분(한국 시간 10시10분) 베이징 수도공항에 도착, 제 29회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겸한 1박2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대통령전용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 대통령 내외는 예정시간보다 5분여 일찍 북경에 도착해 신정승 주중대사로부터 기내 영접을 받았다.
짙은 회색 양복 차림의 이 대통령과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의 김윤옥 여사는 비행기 트랩을 내려와 중국측 영접인사인 까옹퍼 교통운수국 부부장(차관급)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이 대통령 내외는 레드카펫을 걸으며 환영나온 중국측 영접자들과 우리측 영접자인 신정승 주주대사 내외와 악수와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초청하는 각국 정상 오찬에 참석한 뒤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 개막행사 참관과 우리 선수단의 입장을 맞이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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