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에 공식 서명하고 해임절차를 최종 승인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중에 정 사장에 대한 해임안에 공식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의 후임으로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방송전략팀장을 지낸 김인규 전 KBS 보도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김원용 이화여대 교수,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 안동수 전 KBS 부사장, 안국정 전 SBS 부회장, 강동순 방송위 상임위원,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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