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는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가 최근 발표한 지방의원 전반기 2년 동안의 입법 활동 평가에서 광주시의회가 전국 1등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공노가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의회 전체를 대상으로 2006년 7월부터 2008년 6월말까지 전반기 2년 동안 지방의원 조례발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광주시의회는 의원정수 19명이 22건을 발의하고 그 중 20건을 가결해 1인당 발의 비율이 전국 평균 0.34건의 3배가 넘는 1.16건으로 조사됐다는 것.
이번 평가에선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의회관련 조례와 조례정비 차원에서 진행된 일부개정 조례 및 폐지조례는 제외됐으며 광역시의회 가운데 서울은 0.21건 부산 0.06건 · 대구 0.41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박원 의장은 '누구보다 지방의회의 사정을 잘 아는 공무원 노조의 입법 활동 평가에서 '전국 1등' 을 차지한 것은 동료의원들이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후반기에도 의회발전과 의원 개혁을 위한 연구모임 등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권익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류계석기자1638yks@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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