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의회(의장 이태섭)가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각종 조례안과 의회 회의 규칙 개정안 등을 종이서류 없이 의원 책상마다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검토를 하고 있어 종전 본회의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18일 오전 화성시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7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알리는 개회식이 있었다.
예전 같으면 의원들의 책상에는 두툼하게 복사된 각종 서류들이 놓여 있고 의원들은 바쁘게 서류 여기저기를 뒤척이는 모습이 일반적이었지만, 이 날은 깨끗한 책상에 종이 대신 컴퓨터 모니터가 놓여졌다.
시 의원들은 앞으로 자신의 컴퓨터로 관련 자료들을 확인하면서 제76회 임시회를 진행하게 된다.
의회 관계자는 “매 회기 때마다 각종 조례안 등 수십 건의 자료를 복사하면 1명당 많으면 A4용지 60장이 소요되는데 이를 다시 30여부씩 복사한다고 생각하면 종이도 종이지만 복사기 토너에 인력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었다.”며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 번 임시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은 봉담읍 분천리‧상리‧와우리‧동화리를 비롯해 향남읍 평리‧도이리‧방축리‧행정리의 관할구역 변경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거주외국인 지원조례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는 공공시설물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안을 비롯해 능동, 기안, 동화 지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는 관내의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화성시의회/김경훈기자newspd@dbstv.co.kr
  |
|
 |
 |
 |
 |
|
 |
|
 |
|
 |
|
 |
|
 |
|
|
||||||||||||||||||||||||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