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 빈미선 의원 등 13명의원 전원은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시설 이전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20일 제179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의결했다.
호원동 예비군 훈련시설은 1991년부터 의정부시 호원동 산59-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와 관계없는 서울시 노원구와 도봉구 예비군 훈련대상자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 시설이다.
이 시설에서 공포탄 등 사격소음과 전장 효과음 등에 의한 소음으로 인하여 주변 주거환경은 물론 학교의 면학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방부나 관련 군부대, 서울시에서는 지역주민과 지역개발에 어떠한 혜택도 없이 희생만 강요하고 있어 호원동 거주 주민들로부터 계속 이전을 촉구하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빈미선 의원을 대표로 의정부시의회에서는 7만여 호원동 주민을 비롯한 44만 의정부 시민을 대표하여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훈련시설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 서울시, 관할 군부대, 의정부시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이규복기자lgb8542@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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