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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해안 시대 U-Creative 성장 도시로 간다!
- 화성시 최영근 시장, 의회 제78회 정례회 시정연설
- 2009년 6대 역점 시책 밝혀

화성시 최영근 시장이 25일 의회 제78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의 6대 역점시책을 밝히고 서해안 시대를 주도하는 화성시가 비약할 수 있도록 의회와 44만 시민의 협력을 요청했다.

최 시장이 먼저 밝힌 첫 번째 역점시책은 인재육성으로 시는 원어민 전담배치, 외국어마을 건립, 영어캠프 및 주말반 확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제2장학관 건립으로 화성시 출신의 인재들이 대학에서도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방과 후 학교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꿈이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로, 시는 농가소득증대와 농축산물 브랜드제고, 기업지원 강화와 일자리 확대정책을 주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뽑았다. 유통판로 확대, 햇살드리 프리미엄 쌀 생산단지 조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비롯해 세계시장개척단 지원확대를 추진한다.

셋째로 100만 인구에 대비한 권역별 복지시설 확충이다. 시는 올해 동탄보건지소 개소, 남부노인복지과 개관에 이어 오는 12월, 시가 가장 자랑하는 최첨단의 복지시설인 ‘You&I'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푸르메 재단과 연계한 재활전문병원, 보조공학센터를 건립하고 노인병원도 함께 건립, 의료복지타운을 조성한다. 또, 한림대 종합병원이 적기에 개원하도록 행정지원 할 방침이며, 남부권 종합사회복지관, 시립어린이집, 외국인 복지센터, 동탄 복합복지타운, 송산그린시티 웰빙타운 건립을 차례로 추진한다.

넷째로 서해안을 활용한 관광산업으로 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연계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글로벌테마파크, 천문테마파크, 해양산업레저단지 조성으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성호 간척지 4공구는 인천공항, 평택항과의 접근성을 살려 정부, 경기도와 협의해 농촌 관광, 체험, 소득이 연계되는 단지로 만들어 갈 것을 밝혔다.

다섯째는 사통팔달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계향~갈천, 이화~석천간 등 기업하기 좋은 도로를 비롯해 시 서해안을 모두 연결하는 해안도로 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병점차량 기지역사는 2009년 말까지 준공 한다는 계획이다.

또, 범죄예방을 위한 CCTV확대,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야간조명을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화성시의 랜드마크가 될 종합경기타운의 2010년 1단계 사업 목표가 달성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피력했다.

마지막 여섯째는 시민참여 도시로 2025년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꼭 필요하다며 전문가 인력 풀관리제, 대학생 논문 공모, 먼쓰리 미팅을 통해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행정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최 시장은 올 해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남부권 노인복지관, 동탄보건지소, 다람산 근린공원, 보훈회관이 무사히 개관할 수 있었던 것은 44만 화성시민의 성원과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화성시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믿음과 의원들의 조언 때문이라며 계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화성/김경훈기자 김현태 학생인턴기자 newspd@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