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2월2일 오후2시 281회 임시국회 첫날입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속한 경제집행을 해야하며,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는 정쟁이 아닌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장이 되어야 하고, 정당 지도부는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했습니다.

민주당 전남 순천출신 서갑원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하여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해 국무총리와 전 국무위원 출석 요구를 한다고 했습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한나라당 정옥임의원은 “성에 안찬다고 대한민국을 떼법으로 길들일려는 북한의 잘못된 버릇을 책임져야할 인사들은 누구냐고 했으며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경책이 아닌 정상적인 포용을 위한 산고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공갈협박에 사탕을 물리며 달래기만하는 유화책, 군사적 위험은 그대로 두고 국민에게는 평화가 오는것 처럼 기만하는 술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충남아산출신 자유선진당 초선의원 이명수의원은 “요즘아이들이 싸우면 어른들이 여기가 국회인줄 아느냐며 야단을 친다며 국회의원 수를 30%줄이자는 의견에 많은 국민들이 박수를 치고있는 현실에, 존경을 받는 국회의원이 되자고 했고, 국회 파행에대해 국민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유선진당의 결의문 체택을 배제해 버렸다며 여야 3당을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마포을 출신 강용석의원은 용산 참사희생자께 조의를 표한다며 정부는 참사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있는자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막가파식 농성을 주도한 전철연의 불법행위를 엄중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용산참사 추모집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되며 정치가 국민통합의 도구가 될수있다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줄수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광주 서구을 출신 김영진의원은 의사발언 신청을 통해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기 위한 국민투표법, 공직선거법, 주민투표법 개정 법률안을 명시적으로 2008년 12월 31일까지 헌법재판소에 관련법 개정안을 주문했는데 선상투표등 투표방법논의 중이라는 이유로 법안 의결을 하지 못한것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책임을 방기한 것에 대해 재외동포들에게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안양시 동안구 갑 이석현의원은 의사진행 5분 발언을 통해 용산 참사는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일을 막지못했다며, 지난 참여 정부때는 농민시위로 단 1명의 농민이 돌아가셨는데도 노무현 대통령은 즉각 국민앞에 사과하고 경찰청장과 서울 청장이 사표했는데도, 현정부는 사과도없고 편파적인 수사와 밝혀진 것이 없다고 3가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첫째, 순천향 병원에 누워있는 지석준씨의 증언에 의하면 옥상 망루에서 같이 뛰어 내린 이씨 윤씨는 자기보다 덜 다쳐서 자기를 옥상 난간쪽으로 밀어줘서 뛰어 내려 살았는데 당연히 살아있을 이씨 윤씨가 망루속에서 사망자의 명단에 나온다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둘째, 철거 용역 직원인 용역 강패들과 경찰이 합동 작전을 했다는 경찰의 무선 내용을 김유정의원이 밝힌바 있지만 검찰은 거기에 용역강패가 없었다고 한다며, 또한 증거자료로 가져온 당시 현장사진속에 철거용역직원들이 쇠 파이프를 들고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 했습니다,

세 번째 의혹은 망루에서 콸콸 쏟아지는 것이 전문가들이 봐도 물같은데 검찰은 신나 인 듯 하다라고 방향을 몰고가고 있다며 이런 3가지 의혹을 밝히기 위해 국회에서 특별 검사제를 발의해서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DBS유영렬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