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황경환)는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시의원 연봉과 업무추진비를 반납해 일자리 만들기 사업과 소외계층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의회차원에서 올해 연봉, 업무 추진비 등 4,100만원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황경환 구미시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의회가 솔선수범해 시민과 함께 고통 분담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지난해 의원 해외연수비를 절감해 장학기금출연금으로 지원하고, 의원 송연행사 취소경비로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해 성품을 전달했으며, 올해 당초예산 의회 집기구입비 1억9천4백 35만원을 전액 삭감한바 있다.
구미/조홍기기자4622jhk@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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