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하남시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나라당 황우여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지자체의 일자리 공시제(公示制)'와 관련한 세미나에 초청돼 하남시의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황식 시장은 하남시가 각종 경비를 절약해 100억원을 마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투입한 배경 및 하남시에서만 사용한 현금카드를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임금으로 지급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우여 국회의원,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이재갑 노동부 고용정책관,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 국장, 한석규 행정안정부 지역발전정책 국장 양대웅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해 하남시 일자리 시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공격적인 기업유치와 일원화된 고용시스템으로 성공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친 프랑스의 소도시 이씨레 뮬리노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고광춘기자 aaa1632aa@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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