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은 오늘 북한이 로켓을 발사해도 우리 정부는 우왕좌왕 속수무책이고, 국가 안보를 저당잡히며 제2롯데월드 건설을 허가해주는 이 정권은 지금 망국의 길로 들어설 참이냐며 국무총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선영의원은 7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은 우리의 안보가 전적으로 미국에 의지하고 있다는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로켓발사는 미국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대한민국을 겨냥한 것이라며 북한문제가 한참 후순위인 미국만 믿고 막연히 앉아 있다가는 정말 망국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정부를 규탄했다.
또 국가안보를 재벌의 손에 넘기면서 더 깊은 망국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제2롯데월드의 허가 취소를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항공기가 도심 빌딩에 충돌한 사고로 악명 높은 에콰도르 키토 공항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북한의 장사정포가 서울을 향하고 있고 핵탄두 장착 로켓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정부는 왜 이러한 안보상의 위협을 감수 하면서까지 제2롯데월드를 건설하려 하는가"라며 이명박 정부에는 직을 걸고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장관하나 없냐며 정부각료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국회/유영렬기자 ysr@dbstv.co.kr
  |
|
 |
 |
 |
 |
|
 |
|
 |
|
 |
|
 |
|
 |
|
|
||||||||||||||||||||||||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