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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회(의장 진영은)는 지난 22일부터 2일간 실시된 제181회 연기군의회 임시회를 23일 모두 마치고 사실상 임기내 회기를 마무리 했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3월 26일 불의의 참사를 당한 천안함 장병의 명복을 위한 묵념을 가졌으며, 진영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19년의 지방자치 연륜 속에서 우리 의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들께 의원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했다.

2006년 제5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그 동안 총 42회 323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민생과 관련한 조례 제․개정은 물론, 지역발전과 학교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군민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해결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 없으며,

앞으로도 500만 충청인은 물론, 뜻을 함께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하여 정부의 세정시 수정법안을 철회시키고 원안으로의 정상추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2일 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과 2010년도 제1차 정례회 시기변경, 2009 회계년도 연기군 결산검사 위원으로 조선평 의원, 배후정 세무사, 이한무, 김상대 전직 공무원 등을 선임했으며, 김학현 의원을 행정복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차 본회의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인 연기군차고지설치의무면제조례안 1건을 비롯하여 집행기관이 제출한 연기군도로명주소등표기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기군읍면리의설치및명칭과구역등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기군행정기구및정원운영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기군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기군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의·의결하고 산회하였다.

연기/한성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