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단체협의회(회장 강명원)소속 단체 회원 50여 명은 6일 민주당 김선기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에 질세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이은우)도 반박 성명을 통해 정면 대응할 것을 밝혀 6.2선거관련 평택지역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강명원회장의 육성을 통해
첫째 과거 시장 임기 중 총선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와 명분 제시
둘째,보궐선거비용 9억1000여 만원을 배상
셋째,시장재직당시 중도사퇴로 당진군과의 분쟁시 헌법재판소 최종판결에서 패소하는 피해를 42만 시민들에게 안겨줬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김선기 민주당 예비후보의 즉각 사퇴와 시민들에게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반해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는 평택시민단체협의회의 성명발표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성명을 냈습니다.
반박성명은 한나라당 당적을 가진 일부 인사들이 이날 야당 후보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성명발표를 한 것은 시기적으로 오해를 살만한 적절하지 못한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반박성명은 또 송명호 예비후보의 도덕성 문제 등도 엄정하게 검증해야한다면서 정면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라 평택정가를 포함한 지역사회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평택에서 동아방송 김경훈입니다.
취재 김경훈 영상 오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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