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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회는 지난 7일 제1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이경대 의장(52세, 자유선진당)과 김장식 부의장(민주당, 50세), 강용수 의회운영위원장(53,한나라당), 김부유 행정복지위원장(46세, 민주당), 김학현 산업건설위원장(63세, 자유선진당), 지천호 윤리특별위원장(56세, 민주당)을 선출하고, 제6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침으로써 고품격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당선된 이경대 의장은 군의회 5대에 이어 재선된 의원으로 제5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었다.

9일 개원사를 통해서 이경대 의장은 오늘은 군민의 기대 속에서 제6대 연기군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민의의 전당에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의 대표자임을 늘 명심할 것이며, 늘 군민의 뜻과 바람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민의가 군정에 올바로 접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히고, 지금 연기군은 역사상 유례없는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국가적 대역사로 기록 될 “세종시”가 정상적으로 건설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우리가 염원해 온 “세종시”가 또다시 정치권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지나온 과정보다 더 큰 고통과 혼란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지 예측할 수 없는 실정에 놓여 있다면서,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설정하고 군민의 여망에 합치되도록 우리 의원들이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연기군의회는 오는 14일부터 제183회 임시회를 개의해 유한식 군수로부터 군정연설 청취 및 상반기 결산,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하여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연기/임규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