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당선무효 소청에 따른 6.2 지방선거 화성시장 선거의 재검표가 15일 화성시 벌말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실시됨에 따라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이태섭 한나라당 후보가 후보간 득표차가 401표에 불과하고, 무효표가 1만331표로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소청을 지난달 10일 제기했다.
실제로 화성시장 선거 유효투표는 17만1127표중 한나라당 이태섭 후보가 7만7만6천695표(44.82%)로 민주당 채인석 후보가 7만7천96표(45.05%)를 얻어 401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때 박지영 국민참여당 후보는 1만7천336표(10.13%)를 얻었다.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는 “ 공직선거법에 따라 소청을 접수해 15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 벌말초등학교 강당에서 재검표를 하게 됐다”고 말하고 “하지만 이날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검표 결정이 소청장 접수후 처리기한인 8월 9일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화성/김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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