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엑스포장 조경분야 21억 예산절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자체제작 재배해 설치
입력날짜 : 2010. 08.17. 09:15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지동헌)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메인시설 주요동선을 중심으로 조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21억 2천만원의 예산절감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엑스포장 조경분야 예산절감액은 대형목분, 분화작품, 초본류 육묘, 대형 국화 조형물, 토속식물 터널 등을 자체 제작 재배하여 17억 8천만원, 식재관리 비용 3억 4천만원 등 총 21억 2천만원 으로 나타났으며,농업기술센터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정부 승인 요청 단계에서부터 엑스포장 조경에 사용될 약용수목, 약초, 초화, 허브, 토속식물 등을 수집하여 대형목분과 분화작품을 제작하고 육묘 재배 등 이를 분야별로 보면 대형목분 100점, 분화작품 500점을 자체 보유한 마가목, 엄나무 등 대형수목, 약초, 야생화 등을 활용 식재하여 약 2억원의 예산 절감 했다.
그늘 하나 없는 사막과 같은 곳에서 약초와 초화를 식재해왔던 김수홍 반장은 “너무나 고된 작업이지만 우리가 식재한 꽃이 점점 푸르름을 더해 가고 행사장다운 면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나타나는 것을 보면 엑스포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약초허브전시판매장의 실내조경도 맡아 점말동굴, 이공기선생 고택, 의림지, 월악산 등을 표현하며 약초, 소나무 분재, 각종 조형물 등으로 한방 약초의 고장과 농경문화의 발상지를 나타냄으로써 한방엑스포 개최의 정통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한편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엑스포장에 식재한 작물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 전직원이 엑스포 홍보맨으로 활동해 반드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전력 질주할것이라'고 했다.
제천/임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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