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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의장 고광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의정연찬회를 열고, 하반기에 있을 정례회 및 임시회에 대비한 의정 기초지식 사전 습득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유기적 의정보좌관계 정립에도 유익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찬회는 전문강사의 특강과 현지 특성화 사업장 견학 및 타 자치단체. 의회와의 정보교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결산 검사, 시정질문 등 의정전반을 대상으로 한 사례중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특성화 사업현장견학을 통해서는 테마가 있는 관광코스인 성산일출봉과 우도 견학, 그리고 60~70년대 우리 사회 일상생활상을 재연한 생활사박물관 “선녀와 나무꾼”을 견학하면서 관광 아이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0세계대백제전” 홍보투어를 실시 대백제전의 홍보대사 역할에도 한 몫을 했다.

함께 참여한 문경시의회(의장 고오환)과는 양 도시 축제 행사시 의회 차원의 상호교류를 협의하였으며, 준비한 대백제전 입장권을 증정하여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위해서 자문위원 위촉 및 명사 초청강연 등의 시책정보를 얻는 등 어느 해 보다 내실 있는 연찬회를 가졌다.

공주/ 임헌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