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기오염도 뉴욕의 5배(미세먼지)
세계 5대 대도시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심각
입력날짜 : 2010. 10.14. 21:51 한나라당 이범관의원(이천,여주)에 의하면 2천5백만 인구가 살아가는 서울의 대기오염도가 뉴욕, 런던, 파리, 동경 등 세계 대도시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특히 뉴욕에 비해 미세먼지가 5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대기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의 대기오염도를 보면, 미세먼지는 53㎍, 이산화질소는 38ppb인데 뉴욕은 11㎍(미세먼지), 18ppb(이산화질소), 런던은 26㎍, 25ppb, 파리는 26㎍, 19ppb, 동경은 24㎍, 21ppb(각 2008년 기준)로 나타났다.
이범관의원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수도권의 연평균 대기오염도측정결과를 보면 미세먼지는 2006년 61㎍(마이크로그램)에서 2009년 56㎍, 이산화질소는 32ppb에서 31ppb로 거의 개선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두 가지 물질은 폐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이며, 특히 이산화질소는 폐암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발암물질이라고 밝혔다.
이의원은 대기환경청까지 두고 5년간 9,000여억원의 예산을 지출했음에도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도의 개선효과가 없는데 비해, 제2의 도시 부산은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가 지난 5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은 수도권의 대기오염도 관리가 허술함이 나타난 것이므로 철저히 관리 할 것을 촉구했다.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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