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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 도 시의원 현안타개 "너나없다"
민선5기 첫 간담회 '평택미래위해 고무적' 평가

김선기 평택시장은 17일 오전 7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도·시 의원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는 평택시의 개발사업중 추진상에 문제가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대책 숙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브리핑은 평택시 총무국 소관 평택항 경계관련 추진상황과 토지거래 허가 구역 해제 관련 안광천 국장의 설명으로 간담회는 시작됐습니다.
또 복지문화국 소관으로 평택호 관광지 개발에 관해, 건설교통사업소 소관으로 국도 38호 우호도로 개설과 GTX노선 연장 관련, 한미협력사업단에서는 주민편익시설사업과 관련해 담당 국장이 현안과 대책관련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산업환경국 소관으로 포승2 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산업단지,한중테크밸리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사가 현재 직면한 상황에 대해 추가설명의 자리가 이어졌지만
비중이 적지 않은 사안인만큼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도시주택국 소관으로는 고덕국제화지구 택지개발사업 지장물 보상관련해, 도시재정비(뉴타운)사업 등에 대해서 현재 직면한 상황 설명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숙의했습니다.

참석한 정장선 국회의원과 전진규,장호철 도의원, 김재균,임승근. 양경석. 김기성, 김희태 의원 등은 시민들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하며 ,사업시행사의 정확한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사업을 철회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국 도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서 여야가 없음을 인식하고, 초당적인 협력으로 주기적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이 자리에서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인한 피해자는 곧 시민인만큼 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선 5기 출범이후 국 도 시의원들이 모인 첫번째 간담회는 평택시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는 평입니다.

동아방송에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평택 김경훈기자 영상편집 김현태기자 newspd@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