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던 세종시설치특별법 드디어 안착
-연기군 세종시 설치특별법 국회통과 대환영
입력날짜 : 2010. 12.09. 12:35 그동안 표류하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이 8일 제294회 국회 정기회 본회의에서 의결 통과 되면서 긴 여정의 종지부를 찍고 안착(安着)했다.
이에 연기군(군수 유한 식) 연기군의회(의장 이경 대)는 9일 성명을 내고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의결통과된 것을 8만 연기 군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군 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7년여 동안 국론분열과 지역사회 갈등으로 군민의 가슴을 멍들게 했던 행정도시 건설 계획이 세종시 설치법 국회통과로 정상추진의 활로를 찾게 되었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도 굴하지 않고 행정도시를 지켜준8만 연기 군민과 500만 충청인 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학수고대 하던 세종특별자치가 완성되기 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군민의 역량”을 필요로 한다며 강한 의지로 지금까지 지켜온것들을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한마음 한 뜻으로 모진풍파를 견디어준 군민들의 희생이 이제는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 발전하는 역사적인 세종시의 초석”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자족기능 확보방안으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유치와 최첨단기업및 명문대학유치가 가능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유군 수는 그동안 세종자치시 특별법등을 위해 릴레이단식. 촛불집회. 삭발등 수없는 우역곡절을 격워왔다.
군 의회는 성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과 500만 도민 그리고 수년 동안 많은 갈등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세종시 정상건설에 앞장서온 연기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행정수도 위헌판결 이후 세종시 수정안 등 거듭된 논란으로 군민들이 많은 갈등과 고통을 겪었다고 밝히고. 그동안 수많은 상경집회, 삭발, 매서운 추위와 칼바람 속에서 연일 계속된 촛불집회,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목숨을 건 단식 등 국가적인 대의를 위해 노력 했는데 마침내 그 뜻을 이루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수없는 논란으로 빚어진 갈등과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화합을 통하여 우리의 미래를 선진국으로 이끌어가는 길은 차질 없이 명품도시를 건설하여 수도권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라며.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 등 어느 때 보다도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더 이상 이에 대한 논란과 갈등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도시 건설특별법, 중앙행정기관등 세종시 이전계획 변경고시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국가적인 법과 제도의 기반은 모두 마련되었다며. 그에 따른 후속조치와 이를 실천할 의지와 노력만이 남아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정상 출범을 위해서는 아직도 헤쳐 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그동안 관할구역 문제로 빚어진 청원군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화합, 세종시 청사 건립, 첫마을 입주 등 어느 것 하나 소홀 한 것이 없다. 지금까지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의지를 관철한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여 이러한 문재를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군 의회는 차질 없는 세종시 건설에 앞장서야 할 시대적, 역사적 소명을 안고 있다. 뒤늦게나마 세종시 건설의 진정성과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된 것에 대하여 그동안 노력한 모든 군민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대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기/ 최경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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