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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의장 유재욱)는 지난달 23일 제163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3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23일 2011년도 예산안에 즈음한 이용우 군수의 군정연설을 청취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7일간에 걸쳐 본청 17개 실․과․사업소 및 16개 읍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요구 5건, 서면답변 44건을 요구했으며 각종 위원회 위원 중복 위촉에 대해 개선토록 하는 등 19건에 대해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11월 25일에는 북한의 의도적인 군사도발로 우리 군장병과 민간인의 피해가 발생하고 우리의 영토가 위협받는 상황에 서 대한민국 정부의 단호하고 강력한 대처와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하면서 「서해 연평도 북한 군사도발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규탄대회를 가졌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 및 답변 청취의 건」을 상정하여 「고도보존법에 의거 보상되는 상가 및 세대가 이주할 수 있는 조례 제정과 주택부족 문제」부여군수로부터 답변을 청취했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해 3,666억원의 예산을 확정 의결 처리했다.

12월 21일 『부여군 시장의 개설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일반조례안과 『은산2지구 농공단지 조성사업 지방채 발행 동의(안)』등 2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금번의 정례회에서 부여군의회 유재욱 의장은 최근 발생한 안동의 구제역이 우리지역에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과 한미FTA 타결에 따른 우리군의 대응방안으로 우리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고 이번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군정의 전반에 대한 운영사항을 파악 미흡한 부문을 시정하고 군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군정발전에 도움이 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정 예산이 한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지역특성과 중․장기적 발전 전략에 초점을 두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방안 모색과 지역발전을 꾀하는 군정의 획기적인 발전전략을 세워 새로운 군정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한 해가 되기를 피력했다.

충남/우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