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광주.전남 유치’ 광주시의회 의장 소견발표
입지선정 광주시 시의회의장 앞 회신 인용
입력날짜 : 2011. 04.05. 15:05 광주시의회 윤봉근의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광주․전남 유치’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회신한 공문을 인용하여 소견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광주․전남 유치 촉구결의문」을 의결하여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등 정부 주요인사에 보냈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과학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동 특별법에 규정된 절차와 입지요건에 따라서 과학벨트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아울러 동 입지선정을 둘러싼 지역갈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객관적이고 타당한 입지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회신해 왔다.
윤의장은 “교과부가 언급한 특별법 제9조에 의거한 입지선정 요건에 대해서는 우리 광주가 최적지다”고 밝히면서
광주는 이미 R&D특구로 지정되어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의 기반 확충이 입증되었고 산업단지 인근에 우수한 정주환경을 갖춘 저렴하고 넓은 택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안국제공항과 철도(KTX) 등으로 국내외 접근이 용이하여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또한, 과학벨트에 구축되는 중이온 가속기는 물질의 미세구조를 연구하는 과학장비로 지진에 민감하여 지반의 안정성이 절대적인 조건인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청, 경북권과 달리 우리 호남권은 진도 4.0이상의 지진이 한번도 발생치 않아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입지선정을 둘러싼 지역갈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내 R&D특구가 있는 광주-대구-대전의 내륙삼각벨트를 조성하고 지역별 역량과 핵심분야 특성을 감안하여 우리 광주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하고 대구에 제2캠퍼스, 대전에 제3캠퍼스를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객관적이고 타당한 입지선정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하지 않아야 하고 법에 규정된 절차로 공정하게 평가가 이뤄진다면 국제과학벨트는 반드시 우리광주에 유치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 전남/추교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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