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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학교급식에 채식도입을 위한 세미나 실시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서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함으로서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식단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4월 15일(금) 14:00부터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아이 건강과 지구를 살리는 초록 밥상”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시의회 공동 주최로 각급학교 교장, 영양사, 조리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이사장인 전남대 조길예교수 등 전문가 3명의 주제 발표와 친환경무상급식 추진 시민단체 활동가, 환경운동 연합 등의 관계자의 토론도 진행되며, 친환경 채식 식단소개 및 육류대체품 샘플 전시회도 개최된다.

그동안 육류, 인스턴트 가공식품에 편중된 식생활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을 강화하고 채식위주의 식단 도입으로 청소년 비만예방과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에 시의회가 직접 나서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시의회 기획자치위원회(위원장 최대식)는 지난 3월 22과 23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시행되는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실태 및 식재료 공급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고등학교 2개교, 초등학교 2개 학교에 대한 학교급식 점검 및 체험 활동도 펼쳤다.

광주,전남동부권/임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