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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은 13일부터 6월말까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에 있는 사업장 중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이나 산업단지 및 공업단지 사업장 등 일자리 파급효과가 큰 사업장 455개소를 찾아 기업의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지원하는“일자리 현장 지원반”을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일자리정책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정책 강화를 위하여 고용노동부에현장지원단을 두고 지방청에 지원반을 구성하며 산업현장의 생생한 고용상황과 애로사항을 발로 뛰어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또한 현장지원반은 근로감독관 및 고용센터 직원이 한 조를 이루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구인계획 및 주된 구인경로 구인계획 유무 등 구인관련 유관 정보 등을 파악하고, 인력 채용·운용, 기업경영 관련 불필요한 규제 여부 등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도 파악한다.

아울러,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 등은 고용노동부 소관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범 부처차원에서 타부처 소관 업무도 파악하고, 정부 및 자치단체의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 및 설명도 병행하는 활동을 한다.

현장지원반의 일자리현장방문을 통해 파악된 기업의 애로사항 등은 중앙 및 지방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된다.

특히 일자리 애로사항 및 고용부 소관 서비스에 대하여는「현장지원반」에서 1차 검토처리하며, 구인정보는 고용센터 직원이 즉석에서 구인표를 작성, 워크넷에 등록하며, 기업의 구인조건에 적합한 구직자를 발굴하여 해당사업장에 취업알선을 실시하며, 필요시에는 구직자를 직접 구인 사업장으로 데려가 면접을 실시토록 하고 지역단위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의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지청 및 지역단위에서 해소하기 어려운 중앙단위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고용부에 제출하여 고용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하여 중앙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김제락 경기지청장은 현장 방문에서 파악된 사항에 대하여 이후 3개월간은 진행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정책이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박상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