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윤봉근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들은 불공정한 과학벨트 선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감행했던 단식투쟁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의원 8명이 과학벨트에 대한 정부의 불공정하고 정략적인 심사 결정에 강력히 항의하는 수단으로 단식투쟁에 돌입했었다.
그러나 과학벨트호남권유치위원회가 시의원들이 단식을 중단하고 대통령 사과와 관련 책임자 사회요구, 행정정보공개와 재심사 청구를 요구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갈 것을 권유하고 단식투쟁 현장에 찾아온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과학벨트 입지선정의 불공정 등에 대하여 국회차원에서 적극 대처키로 약속하면서 시의원들의 단식투쟁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었다.
이에 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등 의원일동은 호남권유치위원회와 힘을 합쳐 과학벨트 전면 백지화와 재심사 촉구 투쟁에 더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단식농성을 풀고 그동안 대정부 투쟁에 성원해 주신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고 정부의 과학벨트 전면 백지화와 재심사를 거듭 촉구 하면서 향후 호남권유치위원회와 147만 시민과 함께 과학벨트 불공정 심사결정에 대하여 행정적․법적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전남/추교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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