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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행감, 이동약자 이동보장 대책은?

일부 장애우 이동권보장 감사장 앞에서 농성
손정환 김미정 최웅수 의원 등 강도높은 대책 주문

경기 오산시의회의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예년보다 밀도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28일부터 7월4일까지 7일간 3국17과, 3개소, 6개동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사중인 의원들은 집행부의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격려를, 예측하지 못했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준엄한 목소리로 시정과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행감 셋째날인 지난 30일 오산시중증장애인 단체 일부 장애우들은 이동보장권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현행법에 9대가 있어야할 장애인용 이동차량이 3대 밖에 되질 않아 불편하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오은숙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와관련 윤정환 김미정 최웅수 의원 등은 교통행정과장 등을 배석시킨 가운데 이동약자들을 위한 불편해소 대책을 강도높게 주문했습니다.

[말과 말씀] 손정환 의원, 김미정 의원, 최웅수 의원 등

오산시의회는 복합물류센터와 관련해서 감사원 감사결과를 통보 받는 시점을 고려해 행정사무조사 기간을 60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해 귀추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산에서 김경훈입니다.
취재 김경훈 영상편집 김현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