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변경 건의문안
존경하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님!
입력날짜 : 2011. 07.20. 08:14 우리 가평군은 경기도 외곽 최북단에 위치하고 강원도와 인접해있어 경기도 동북부 외곽을 이어주는 지역임에도 각종 고속도로나 국도 건설 계획 시 연계된 도로망이 확충되지 않아 인근 여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원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인천~안양~오산~용인~이천~광주~여주~양평~남양주 ~포천~파주~김포~인천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바깥쪽으로 원형을 유지하며, 경기도 동서남북의 모든 도시를 통과하는 도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로망의 선형을 볼 때 당연히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망중 양평~남양주(화도)~포천 선은 양평~가평(청평)~포천 선<아래 도면 참조>으로 가평군이 포함되도록 노선을 변경하여야 합니다.
현재 남양주시는 고속도로 국도 등 많은 노선이 시 지역을 통과하여 타 도로망과의 연결이 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천시에서 가평군 청평면으로 이어지는 37번국도(신팔~청평) 4차선도로는 가평군 청평면에서 46번 경춘 국도와 연결되었을 뿐 당초 자동차전용도로(청평~남양주 마석)까지의 도로계획은 언제 개통될지도 모르는 시점에 있습니다.
군 자체 내의 국도, 지방도, 군도의 개설도 늦어지고 있는 이때에 타 지역과의 연계성이 좋은 각종 도로망이 가평지역을 통과하지 않아「수도권정비계획법」,「자연환경보전법」 등으로 많은 규제 속에서 지역개발이 낙후되어 가고 있는 우리군의 지역주민들은 소외감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수도권 지역의 경기도이지 규제만 심하고, 사회적 인프라 구축은 물론 각종 혜택을 받지도 못하는 지역입니다.
또한,「수도권정비계획법」상 우리 군과 같이 자연보전권역인 인근의 양평군, 여주군 등의 남한강 유역은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친수구역으로 지정받아 빠른 시일 내에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며, 북한강 유역인 우리군은 또 다른 규제 속에서 지역발전의 속도는 느려질 것입니다.
이렇게 2중, 3중의 규제 속에 살고 있는 우리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시어 수도권과 기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망 변경과 자동차전용도로(청평~남양주 마석)의 건설계획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군 미래의 희망을 위하여 상기 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경기도 가평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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