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나쁜시점에 발의된 가장 나쁜투표로 기억될 것이라고 진보신당이 비판하고나섰다.
박은지 진보신당 부 대변인은 오 시장이 오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발의했다 며 수해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오 시장의 정치적 목적만을 위해 강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이번 주민투표 강행에 대한 모든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오 시장과 주민투표 지원을 결정한 한나라당이 져야 할 것 이라며 오 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무리한 주민투표 강행을 중단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또 시민들은 보편적 복지정책의 하나인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오 시장에게 그 이상의 복지정책 시행은 바라지도 않는다 며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라 고 말했다.
국회/박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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