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해 피해지역 20개 가운데 9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 경기, 강원도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오는 5일까지 응급복구를 마무리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잠정적인 피해조사 집계결과 20개 지역이 일단 복구지원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개 중 9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선포 기준을 넘었다고 했다.
맹형규 장관은 9개 지역에 대해 지금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고, 이 외에도 몇 개 지역이 더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 하고 정부는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박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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