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회의원은 18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과천지식정보타운보금자리지구 세대수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천시민들이 정부가 발표한 대로 9,600세대가 들어 올 경우 여파가 크다고 여겨 불만이 크다”며 “당초 과천시가 계획한 지식지식정보타운 원안 수준인 4,800세대로 줄여 줄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보금자리주택으로 인해 과천시 재건축에 지장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장관은 “과천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상수 의원은 지난 8월 1일 지식정보타운보금자리지구에 대한 시민의견을 반영하여 세대수를 조정한 안을 정부와 협의할 것을 과천시장에게 요청했고 과천시장은 시민들과 협의하여 지난 11일 정부에 4,800세대로 줄이는 조정안을 낸 바있다.
과천/박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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