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세계육상인의 축제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5일 "이번 대회는 우사인 볼트, 이신바예바 등 세계가 사랑하는 육상 스타들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육상인과 관중들이 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던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무엇보다 첨단시설과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력과 대구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은 대구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깊이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고 우리 국민 모두가 주인된 마음으로 성공개최를 기원했던 만큼 이번 대회 성공개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또 다른 세계인의 축제를 앞두고 있는시점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국제대회 성공개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만큼, 이번 대회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부분은 철저히 보완해 나가는 작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육상의 높은 벽을 재차 확인했던 만큼 육상 꿈나무 육성을 비롯한 육상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했다.
거듭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위해 열과 성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우리 국민의 저력이 대한민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긍정의 에너지로 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박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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