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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달 15일 최병국 시장이 법원에 기소됨에 따라 이태암 부시장이 시장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지난 2일, 시장권한대행체제이후 처음으로 직원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직원들에게 조직의 결속과 시민의 공복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암 시장권한대행은 ‘2011 을지연습’과 ‘경주엑스포 경산 문화의 날 행사’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치하 격려 하면서 “9월1일자로 단행한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소폭으로 시행했다”며 “인사 청탁은 왜곡된 인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앞으로 단호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9월중 중점 추진사항으로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제144회 시의회 임시회 대비’, ‘가을철 각종 행사준비 철저’, ‘추석전후 공직기강 확립’, ‘농작물 후기 생육관리 지도’, ‘공적장부 도로명 주소 변경’ 등 시정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소외계층 등 서민을 위한 시정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적극 실천해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민원발생 등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적극 보완 조치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전 공직자가 결속력을 다져 공복으로서 의무를 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