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박영선 정책위의장과 추미애 의원이 출마를 선엄함에 따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최고위원과 신계륜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등록을 마친 네분 후보는 모두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경륜이 높은 민주당의 '보물'"이라며 "오는 25일로 예정된 경선일까지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차별없는 민생복지’실현을 위해 서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민주당 후보는 이미 야3당과 ‘혁신과 통합’이 합의한 대로 10월6일 후보등록일 전까지 범야권 및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며 "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서울시민이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뽑아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5일 치러지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서울시 당원 현장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다.
국회/박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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