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와 관련하여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6일 “당이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비 사전점검회의에서 “갑작스런 단전으로 국민들게 큰 불편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특히 병원과 응급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당황했을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경부 장관이 사과문믈 발표했지만 오늘 당이 주도해 국회 상임위를 열어 이 문제를 따지고 국민 앞에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다시는 후진국형 단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당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갖겠다”며 “상임위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회 지식경제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러 ‘정전 사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박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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