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 이하 지역위)중앙과 지방간의 정책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지역 발전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이달 하순부터 권역별로 지역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지역순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순회토론회에서는 지역경쟁력을 한차원 높이고 지역간 공생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행정구역 단위의 분산적․분절적 지역개발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간 연계․협력에 기반한 통합적 지역개발 사업의 발굴과 효과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당지역의 관계전문가 등 지역의 여론주도층이 토론 및 발표자로 참여하여 해당 지역과 관련된 지역정책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위는 먼저 지리산권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우선 추진한 후 점차 전 지역으로 확대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학회는 △한국거버넌스학회(회장 김한배) △한국경제통상학회(회장 최성관) △한국정부학회(회장 김광주)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최근열) △한국지방정부학회(회장 허용훈) △한국지방재정학회(회장 손희준) △한국지역사회학회(회장 박병춘) 등 모두 7개 연구기관이다.
박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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