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변웅전(자유선진당 대표)위원은 10월 7일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태안해경 관할구역 환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4월 평택해양경찰서 신설로 인해 기존 태안해양경찰서 관할의 서산 대산파출소 업무가 평택서로 이관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지역주민들은 지척에 있는 태안서를 두고 멀리 경기도 평택시 까지 가야하는 수고로 생업에 까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서산·태안은 역사적으로도 600여 년 동안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 실생활뿐 아니라 행정적인 업무도 오랫동안 공유해왔다.
삼길 포항과 대산 항을 포괄하는 대산파출소 관련 업무는 기존처럼 태안 서에서 관할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관할서가 바뀌면서 주민들은 민원업무 등을 위해 대산에서 태안해경까지 40여분 소유되던 거리를 평택해경까지 1시간 20여분이나 소비하면서 찾아가야하기 때문에 생업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변 위원은 “본래 행정이라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보다 편안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질타하며 관할구역 환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육상업무든 해상업무든 대산읍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산 지역 주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넓고 푸른 바다에서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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