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회 장대훈 의장은 8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38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시 승격 38주년을 기념하는 제38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는 초청인사와 공무원 및 시민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남시 의회 장대훈 의장은 축사에서 제38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는 시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대훈 의장은 광역시 못지않은 인구와 재정규모를 갖춘 성남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훌륭한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놀라운 발전은 시민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성남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대훈 의장은 더욱 잘 살고 후대에 더욱 멋진 성남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외적인 성장에서 정신적 도덕적 가치에 중점을 두는 성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먼저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대훈 의장은 자치시대에 걸맞게 행정에 적극 참여하고 당당하게 의견을 제시해야 하며 지역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사회적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공직자는 법과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대훈 의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 모두가 주위를 둘러보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대훈 의장은 성남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성남시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성남시는 서울의 위성 도시가 아닌 명품 도시로서 얼굴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성남시의회에서도 성남의 멋진 미래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대훈 의장은 성남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시민들을 축하하고 행사 준비에 수고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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