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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한나라당 의원(비레대표)은 한나라당 예결위원회가 오는 13일 오전 11시30분 광주시청에서 광주시, 전남도와의 예산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4년 연속 예결위원을 맡은 전남 곡성 출신 이정현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이 의원을 비롯해 장윤석 국회 예결의 간사를 비롯한 구상찬, 배영식, 이종혁, 조원진 의원 등 한나라당 국회 예결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정부 예산에서 이미 반영된 사업 외에 지역의 여러 현안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추가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3D융합산업육성 ▲클린디젤 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UN대학 부설연구소 유치 등 신규 및 추가반영 사업을 요청했으며, 이 의원은 이들 사업에 대해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미디어 R&D산업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 ▲수출 양식어장 양식 섬 조성 ▲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정현 의원은 "내년 호남 지역 예산확보 전략과 관련 첫째 일자리 확보를 포함한 지역민이 먹고사는 사업이 최우선이다"며 "미래 호남 발전을 위해 선점해야 할 성장동력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