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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의장 윤봉근)는 학생들이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제27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11월 2일 오후 2시에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학생 모의의회는 미래 우리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의사진행 체험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익히도록 하여 민주시민으로서 자질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27회 모의의회는 시교육청에서 선정한 전남중학교 학생 130여명이 참가해 ,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김선호 교육의원, 시의회 박병호 사무처장, 최길례 교장, 정재원 운영위원장과 학부형 등이 참관했다.

학생들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인가 '와 '청소년 언어생활의 문제점'을 제안했으며, '전남중학교 스스로 만들어가는 실천 자율학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날, 김선호 교육의원은 격려사에서 모의의회 체험학습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워서 민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번 모의의회를 끝으로 올해 초등학교·중학교 각각 3개교를 대상으로 총 6회 실시해 900명이 참가했다.

광주 전남/추교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