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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회 고준일의원이 지난1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특별자치시의 국회의원 독립 선거구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고의원은 만일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가 신설되지 않으면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주민들의 뜻을 물어 서명운동 및 총선 거부 운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 했다.

고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19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세종시 단독 선거구 신설을 배제한체 국회에 제출했다며. 광역자치단체의 지위를 갖게 될 세종시가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은 세종시 위상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공직선거법(광역자치단체 국회의원은 최소 3인으로 한다) 취지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법정 인구 하안선인 10만 3394명을 넘지 못했다는 궁색한 변명만을 늘어놓고 있는데, 세종시로 편입 되는 인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9만 6000 여명이며, 12월 26일부터 첫마을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내년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법정 인구 하안선을 선회할 것으로 세종시가 정식 출범하는 7월 1일에는 12 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는 반드시 독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청원군 부용면에서 세종시로 편입되는 주민들은 시장과 교육감은 세종시에서 국 회의원은 청원군 국회의원을 뽑아야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질 것으로 이는 헌법에서 보장한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행위로써 불법적인 일이라며, 이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결정만 남았는데 세종시민으로 거듭날 연기군, 공주시 장기면, 반포면, 의당면, 충북 청원군 부용면의 주민들의 합리적인 요구에 국회는 세종시 국회 의원 단독 선거구 신설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충남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