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후임으로 한나라당 김충환(재선) 의원이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나라당몫 외통위원장 후보로 단독입후보한 김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외통위원장 후보자 등록에서 단수 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추후 열릴 본회의를 통해 외통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되며, 외통위원장 임기는 18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5월까지다.
김 의원은 1954년 경북 봉화 출생으로, 서울 경복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로, 3선의 강동구청장을 지냈다. 또한 당 지방자치위원장, 서울시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외교통상통일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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