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진 강진농협장 출판기념회 대성황
입력날짜 : 2012. 01.12. 11:46 지난 11일(수) 오후2시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이 저술한 "강진토박이 김근진의 강진이야기" 출판기념회가 강진아트홀 대 공연장에서 3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강진토박이 김근진의 강진이야기" 는 김근진조합장이 지난 37년간 농협 재직기간 동안의 경험과 경륜, 농민과 함께 하면서의 소회 등을 담은 것이다.
또 이날 출판 기념회는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강진아트홀 주변이 주민들로 가득 찼으며 행사가 임박해서는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주민들의 행렬이 입추의 여지없이 길게 늘어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또한 출판기념회는 화려한 영상축하 메시지로 시작됐다. 영상 축하 메세지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민주통합당 전남도당 이낙연 위원장, 국회농림식품수산위원장 최인기위원장 등이 보내왔다. 이들은 한결같이 김근진조합장의 농업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지역의 큰 일꾼이 될 적임자라고 칭찬했다.
이어 저자인 김근진조합장이 3천여 명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등단했다.
김 조합장은 “태어나서 58년 동안 내 고향 강진을 단 한번도 떠나 본적이 없는 강진의 토박이로서 저의 삶과 강진의 무한한 가치를 책으로 엮어 출판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 한다.” 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김조합장은 “지난 1973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어떻게 하는 것이, 무슨 일을 해야 우리 부모님과 같은 어려운 농민들께서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될 것인지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 며 “부족한 저에게 큰일은 맡겨 주신다면 농업전문가로서, 경영관리의 전문가로서, 강진농협을 성공적으로 일구어낸 조합장으로서, 강진을 지켜온 지킴으로서 저의 신념을 바쳐 결연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군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 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김 조합장의 인사말 중 사이사이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김 조합장에 찬사를 보냈다.
또 도암면에서 태어난 김조합장은 강진농업고등학교와 광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3년 도암농협에 입사해 지금까지 37년간 우리이웃으로 농민들과 함께 생활했다. 농업경영전문가로 통하는 김조합장은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그리고 행복한 강진을 향한 희망의 열쇠는 농업에 있다.’ 는 진리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이날 3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선호 국회의원, 윤영수 전 군수, 윤동한 전 군수, 황주홍 전 군수, 김은식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대표, 종교계 지도자, 농업계 단체 대표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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