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소방서(서장 오영환) 의용소방대연합회 정기회의가 1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순철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읍ㆍ면 의용소방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의용소방대연합회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와 각 대별 활동사항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소외계층 주택화재보험 재가입과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추운 날씨로 화기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축사 및 주택화재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화재예방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으로 소방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지역 방재의 한 축을 충실히 담당하는 의용소방대가 돼 달라며, 2012년 2월 5일자로 ‘단독주택 등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법령 신설 및 소방관련법령 준수 및 화재예방 기반 조성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금년 안에 대원들의 자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기군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현재 남성 9개대 288명과 여성 6개대 136명 등 총15개대 424명이 활동 하면서 평소 지역별로 화재, 재난 예방 홍보와 취약구역을 점검하고 개선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에는 화재현장에서 초동진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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